원·달러 환율이 연저점(1216.4원) 붕괴를 시도할 전망이다. 뉴욕증시 상승과 역외환율 하락에 시장 참가자들의 숏마인드가 우세해진 가운데 아래쪽에서는 당국의 개입 가능성도 불거지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환율이 1210원선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연저점이 붕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도 여전히 강한 만큼 하락 압력도 강할 것이라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이다. 다만 1210원대에서 당국 개입이 어느정도 나올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 연중 최저치인 1216.4원이 역외에서 무너지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글로벌 달러 약세, 국내 증시 움직임에 하방경직성과 하락 압력을 동시에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환율이 좁은 레인지 안에서 박스권을 만들며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12.0원~1216.0원.


외환은행 전일의 급락분위기가 이어질 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전일 심리적 지지선으로 인식돼오던 1220원선이 결국 무너졌고, 간밤의 역외 시장에서 환율이 연저점(1216.40원)을 하향돌파하며 1214원선까지 밀렸기 때문에 어제에 이어 하락관성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특히 뉴욕증시의 상승세가 서울증시의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보여 이날은 이래저래 환율의 하락압력이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단, 환율의 급락시 아래쪽으로의 쏠림현상이 촉발된다면 급락을 막아주는 당국의 개입가능성을 염두해 둬야하기 때문에 환율의 하락세가 어느정도 수준에서 제어될 지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02.0원~1218.0원.


기업은행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가 이어지고 NDF환율이 1210원대로 하락하면서 역내외 숏마인드, 외국인 주식순매수 관련 달러 매물이 환율 하락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 가능성이 있는 만큼 1200원대 초반에서 저가매수세, 개입경계감이 추가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08.0원~1220.0원.


대구은행달러원의 현재분위기는 달러 숏이 편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다. 이날도 여전히 하락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개입변수는 여전히 있고 업체의 매수주문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추세하락을 바꿀 수 있는 여지는 거의 없어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05.0원~1218.0원.


부산은행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역외선물환이 1210원 중반대로 하락, 글로벌 증시의 상승지속과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세가 강해지고 있고, 증시상승으로 인한 자산운용사들의 환헤지 물량 공급가능성 등으로 금일 환율은 1210원을 테스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연일 계속되는 가파른 원화강세를 늦추기 위한 외환당국의 개입가능성과 1210원대에서 환율의 연저점을 돌파로 저가인식이 강해지면서 저가매수세 유입가능성 및 수입결제수요 등이 환율의 하락을 제한하면서 금일 환율은 1210원 중반을 중심으로 등락이 이루어질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12.0원~1220.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달러화의 초약세, 주가 상승 기조,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등 전방위적인 하락 우호적인 환경 하에서 전일 환율은 주요 지지선이었던 1220원 선을 내줬다. 당국의 장 후반 개입이 추정되긴 하나 달러 약세라는 큰 흐름을 거스르기는 힘든 듯하다. 또한 엔화 등 여타국들의 통화에 비해 강세 속도가 급 하지 않은 만큼 이에 따른 부담도 적을 것으로 보이며 1200원이라는 주요 레벨을 앞두고 있는 만큼 당국 움직임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나 그 강도는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밤사이 달러화 약세와 미 증시 강세, 증시 외국인의 순매수세 지속, 주요 레벨 하회 후의 숏마인드 강화로 환율은 추가 하락 압력 예상된다. 다만 당국에 대한 경계가 여전한 만큼 하락 속도는 둔화될 듯하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10원 ~ 1225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서울환시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 같은 국제환시의 위험 선호 거래 분위기를 반영하며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국내외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이 강화되고 외인의 대규모 주식 순매수가 재개되고 있는 데다, 지난 밤 뉴욕 증시의 호조 분위기에 동조하며 코스피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가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높은 점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환시의 매도 심리를 재차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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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하락세가 빠를 경우 당국의 미세조정 가능성이 증가하며 경계감 및 저가매수
유입에 따른 낙폭 제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이 같은 환율 하락이 상당부분 글로벌 달러 약세에 기인하고 있고, 당국이 지나친 쏠림 현상을 제한하는 정도의 개입 의사를 견지하고 있어, 실제 개입 강도는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1210원대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증시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10.0원~1225.0원.


정성윤 현대선물 애널리스트환율이 전저점 영역에 진입한 가운데 이날 역시 환율 하락 압력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미 증시가 지표 호조를 바탕으로 상승한 만큼 KOSPI지수의 전고점 경신 행진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NDF 스왑포인트는 전일 부로 1년 미만 전 영역에서 마이너스로 반전, 최근 환율 레벨 다운에 따른 수출업체의 선도환 매도 헤지 물량이 유입되기 시작 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스왑시장을 통한 픽싱 매물 등 달러 공급 우위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장중 기준 전저점인 1216원대에서의 경계감 및 실현성 매수 수요 등이 변수이긴 하나 전반적으로 반등 시 매도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편안해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10.0원~1222.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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