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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3년 4.5% 노크..입찰 대기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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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여진 지속..선물 롤오버 장세 변동성 제한

채권시장이 약세(금리상승, 선물하락)로 출발하고 있다. 특히 국고3년 9-2 금리가 2거래일만에 다시 4.50%를 타진중이다.

국고5년과 통안채 입찰이 예정돼 있는데다 지난주 금통위 여진이 지속되면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선물만기가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변동성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9-2가 거래체결없이 매수호가가 전장대비 2bp 오른 4.50%에 제시되고 있다. 반면 매도호가는 보합인 4.48%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5년 9-1도 지난주말보다 1bp 오른 4.96%에 거래되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2틱 하락한 109.43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4틱 하락한 109.41로 개장했다. 외국인이 483계약을 순매도 중이고 은행도 170계약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증권이 635계약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아직 호가를 찾아보기 어렵다. 입찰영향도 있는 것 같고 서로 눈치들을 많이 보는 것 같다”며 “입찰이 지나야 방향성이 잡힐 듯 하다”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선물 롤오버 장세라서 변동성이 제한되고 있다”며 “금통위에서 이성태 한은총재의 발언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주가강세 등으로 저가매수 보다는 경계감이 강한 장세”라고 말했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도 “지난주말 국채선물 동시호가 영향과 가격메리트 그리고 금일 나온 진동수 금융위원장의 코멘트 영향이 혼재되면서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며 “눈치보는 경향이 강한 상태여서 국고5년 신규물 입찰결과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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