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4일 성광벤드에 대해 4분기 이후 본격적 수주회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


이지훈 애널리스트는 "4분기부터 신규 수주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96억달러 규모의 사우디 쥬베일 정유플랜트, UAE 아부다비 가스통합개발 프로젝트 물량의 4분기 발주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 건설 업체의 수주금액을 고려할 때 이와 관련된 피팅물량은 2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예정돼 있는 중동플랜트 신규 물량이 지난해 연간 금액을 넘어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수주모멘텀은 지속적 성격을 띨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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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성광벤드의 실적 저점이 3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37억원, 167억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각각 4.2%, 22.1%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763억원, 215억원.

이 애널리스트는 "태광과 성광벤드의 실적 격차가 한층 좁혀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가총액의 갭도 메워질 전망"이라며 성광벤드를 피팅업종의 최선호주(Top Pick)로 꼽았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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