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이통사 오렌지 매장서 'LG 워치폰' 판매 10분만에 50대 초기 물량 매진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지난 달 말 영국의 명품거리인 본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이동통신사 '오렌지' 매장에서 선보인 워치폰(GD910)이 약 1300달러(한화 약 150만원)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판매 10분 만에 초기 물량 50대가 모두 팔려나가면서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액정이 꺼진 상태에서는 햇빛이나 형광등 등 외부 광원을 통해 시계 화면을 볼 수 있다.
LG전자측은 "워치폰은 많이 팔기 위한 제품이 아니라 LG전자가 추구하는 디자인 이노베이션의 가치를 제공하는 특화된 상품"이라면서 "판매 첫날 오렌지 매장은 새벽부터 워치폰을 구매하려는 행렬로 장사진을 이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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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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