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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15분 바뀐 완결판, 10일부터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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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전국 7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영화 '국가대표'가 15분가량을 새롭게 편집한 완결판으로 새롭게 공개된다.

제작사 KM컬쳐 측은 "김용화 감독이 새롭게 편집한 '국가대표 완결판-못다한 이야기'를 10일부터 극장에서 상영한다"며 "기존 개봉판에 비해 15분 정도 변화가 있을 것이며 늘어난 러닝타임은 7분"이라고 6일 밝혔다.
'국가대표 완결판-못다한 이야기'는 김용화 감독이 공식 개봉 버전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개봉 후 편집을 다시 손보고 컴퓨터그래픽을 일부 보완해 완성한 일종의 감독판이다.

이번 완결판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만나게 되는 장면과 하정우가 연기한 헌태가 어머니를 찾아가는 과정 등이 새롭게 추가돼 드라마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후반부 경기 장면의 컴퓨터 그래픽의 완성도도 끌어올렸다. 일부 불필요한 장면은 삭제되기도 했다고 제작사 측은 전했다.

'국가대표 완결판-못다한 이야기'는 디지털 프린트로만 공개되기 때문에 디지털 상영관에서만 볼 수 있다.
한편 '국가대표'는 5일 열린 이천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총 6개 부문을 독차지했으며 6~7일 중으로 7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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