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이 9월 코스피지수가 1560에서 최고 1670선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31일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투자전략가(Strategist)는 "9월 증시 환경은 그리 나쁘지 않을 것 같다"며 "박스권에서 전약후강 상황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임 투자전략가는 "국내 주가가 크게 상승했지만 어닝 모멘텀 개선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오히려 완화됐다"면서 "그러나 종합주가지수가 단기에 200포인트 이상 상승해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이 있고 중국 증시의 단기 과열과 미국 증시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증대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증시 움직임이 9월에도 국내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또 국내외 증시 급등으로 주식시장의 눈 높이가 높아져 이제는 국내외 경기 회복의 기대감만으로 증시를 상승시키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국내 경제가 회복국면에 진입했고 미국 경기침체가 끝났지만 여전히 주가와 경기간에는 괴리가 크고, 당분간 주가와 경기의 괴리를 좁히는 기간이 필요해 보인다는 풀이다.


그는 "외국인 매수로 9월에도 수급여건은 나쁘지 않을 것 같다"면서 "주식형수익증권 환매로 국내 기관들의 매도는 지속될 수 밖에 없지만 외국인들의 '바이 코리아(Buy Korea)'는 지속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매수의 근거가 되고 있는 삼성전자, 현대차 등 국내 대표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원·달러 환율 하락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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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그는 "월 초 증시 약세가 예상되는 것은 국내외 증시가 단기 급등한 부담과 7월 산업활동동향, 미국의 고용지표 등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 같기 때문"이라면서 "중국 증시 조정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국내 경기 개선과 외국인 매수로 상승기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솔로몬투자증권은 9월에도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IT, 자동차, 소재주에 대한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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