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화곡4동(동장 유한종)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창수)는 지난 14일 양수리 ‘애벌레 생태학교’로 어린이 25명과 함께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도심의 어린이들에게 방학동안 기억에 남을 체험학습 장소 선정에 고심을 거듭하고 오랜 준비를 통해 서울시교육청 지정 체험학습장인 ‘애벌레 생태학교’를 선정했다.

지난 6일 사전 답사를 다녀왔고, 체험학습 당일에도 자치위원 10여 명이 학생들을 안내하는 1일 체험학습 도우미로 나섰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가한 정태호(10) 어린이는 “장수풍뎅이의 장수는 힘이 세 붙여진 이름이고 동물들은 머리를 만지면 싫어한다는 것 등 재미있고 새로운 걸 배워 신기했다”고 말했다.

또 함께 참여한 김민아(11) 어린이는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는 방법, 우렁이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벼농사를 짓는 방법 등을 배우면서 다음에 또 오고 싶고 더 보고 더 많이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온이 섭씨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에도 어린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통해 나비 장수풍뎅이 등 애벌레가 성충이 되는 과정, 도마뱀 거북이 개구리 고슴도치 등 동물친구 들에 대해서 배운다.


염소·토끼 등에게 먹이주기, 미꾸라지 잡기, 누에고치로 작품 만들기 등 체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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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뱀은 목에 걸고, 거미는 손에 올리고 사진을 찍는 등 생생한 체험 활동을 했으며 장수풍뎅이 애벌레 1통은 집에 가지고 가서, 변화를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김창수 주민자치위원장은 “ 교과서에서 그림으로 본 동·식물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는 살아있는 체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해 준 것이 보람 있었다”며 “호기심과 관찰을 통해 미래 과학 발전에 기여하는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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