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금리가 이틀연속 하락(가격상승)세로 마감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보합세라는 결과와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밖으로 낮은수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3bp 떨어진 연 3.56%를 기록했다. 이번주들어 10년만기 국채금리는 29bp나 하락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장비 2bp 하락한 연 1.07%로 장을 마쳤다.
10년만기 국채와 TIPS간 스프레드는 1.73%p를 기록해 주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평균치는 2.20%p였었다.
이날 로이터/미시건대학이 발표한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3.2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기록한 66보다도 낮은 수치인데다 블룸버그가 사전 조사한 예측치 69보다도 낮았다.
노동부 또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보합세를 근원CPI가 0.1%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사전조사한 예측치와 부합하는 것이다.
반면 미 연준이 발표한 7월 산업생산이 0.5% 올라 9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예상치 0.2% 상승보다 높은 수치. 제너럴모터스(GM)와 클라이슬러가 파산보호에서 벗어나 다시 공장을 가동한데다 중고차보상 프로그램에 힘입어 이익을 회복한 것이 지표상승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주중 사상최대치를 기록한 750억달러어치의 3년, 10년, 30년 만기 국채입찰이 마감됐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소비자신뢰지수의 예상밖 하락과 소비자물가지수 약화로 소비지출 둔화와 저금리정책이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됐다고 전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