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배추, 풋고추 등 일부 채소류의 가격이 지난달보다 올랐으나 현재는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채소류 중 배추와 풋고추의 경우 최근 계속된 강우로 주 재배지인 강원도 지역에서의 수확 작업이 원활치 못해 배추는 7월 중순 10㎏당 3537원(서울 가락시장 도매가격 기준)에서 8월 상순 6169원으로, 풋고추는 같은 기간 10㎏당 2만7255원에서 5만3350원으로 가격이 급등했다.


그러나 12일 현재 배추의 경우 10㎏당 5578원으로 전월보다는 57.8% 가격이 올랐으나, 전년에 비해선 6.5% 소폭 상승에 그쳤고, 평년비론 13.1%나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풋고추는 10㎏당 2만1원으로 전월에 비해선 26.6%, 전년에 비해 1.8%, 평년비론 15.7% 가격이 내렸다.

이밖에 상추는 평년대비 도매가격이 60%이상 하락했으며, 오이 등 다른 품목도 평년보다 낮은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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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농협이 지난 7월에 저온 저장한 물량 1000톤을 이달 중 출하한다는 계획.


농식품부 관계자는 “여름철 채소류는 기상여건에 따라 많은 변동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가격동향을 예의주시할 것”이라며 “재배시설과 배수·시비관리 등을 통해 적기 생산을 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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