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주력 계열사 SK에너지를 통해 페루 현지 석유화학 단지 설립을 위해 40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자영 SK에너지 사장이 페루를 직접 방문 중인 것으로 확인돼 지난 몇 년 간 답보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던 페루 투자건이 속도를 낼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SK에너지의 유한진 페루지사장은 이날 "페루 카미시아 광구의 주 운영권자인 아르헨티나의 플러스페트롤로부터 천연가스 공급 계약을 맺게 되면 SK에너지가 현지 석유화학 단지 설립에 40억달러 가량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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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지사장은 "공장이 들어서면 오는 2015년부터 플라스틱 생산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2400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더불어 1억달러 규모의 페루 국내총생산(GDP) 확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지발 소식에 대해 SK에너지 관계자는 "페루 석유화학 단지 설립건에 대해 관심은 여전히 많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플러스페트롤과 경제성이 있는 가스 확보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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