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까진 시간 여유, FOMC 우호적 멘트 기대 하지만...

채권시장이 강세(금리하락, 선물상승)로 출발하고 있다. 전일 금통위를 통해 금리인상에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점을 확인한데다 이 총재가 저가메리트를 확인시켜줬기 때문이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도 강세출발을 견인하고 있다. FOMC에서의 우호적 멘트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다만 차익실현 욕구가 여전히 강한데다 외국인이 선물에서 매도로 대응하고 있는 것은 부담이다. 또 전일 금통위를 곱씹어보면 결국 채권시장에 매파적 요소가 많았다는 점도 통화정책 변경우려감을 자아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 3년 9-2와 국고5년 9-1이 전일대비 나란히 4bp 하락한 4.37%와 4.91%로 거래되고 있다. 국고 3년 경과물 8-6도 4bp 떨어진 4.31%를 기록중이다.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4틱 상승한 109.40으로 거래중이다. 저평수준은 26틱정도로 30틱 안쪽으로 축소됐다. 이날 국채선물은 15틱 상승한 109.41로 개장했다. 은행과 투신이 각각 1258계약과 385계약 순매수세다. 반면 증권이 1510계약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외국인도 180계약 순매도세를 기록하며 지난달말 이후 9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외국계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미국 국채금리 하락과 금리인상까지는 아직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는 안도감 등으로 강세 출발하고 있다”며 “미국 FOMC에서 우호적인 코멘트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반영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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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금통위와 미국장 영향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금리가 조금만 빠지면 차익을 실현하려는 심리가 강해 방향성은 없는 장세”라고 말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중개인은 “통화정책완화기조 유지와 대내외적인 가격메리트로 인한 캐리수요가 유입되며 하방경직성이 강화됐다”며 “단기 상승시도를 하는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통화정책변경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 같다”고 밝혔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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