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보험공사는 유창무 사장이 7일 낮(현지시각) 태국 방콕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호주 수출보험기관인 에픽(EFIC)의 엥거스 아모르 사장과 '재보험협정'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호주의 에픽사는 호주연방 무역부가 100%의 지분을 소유한 정부기관으로 호주의 수출보험지원제도를 전담운영하고 있는 1957년도 설립한 수출보험기관이다.

양사는 이번 재보험 협정으로 양국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해외프로젝트에서 양사 중 한 곳이 프로젝트 본계약에 대해 일괄적으로 수출보험을 지원해주고, 협정체결 상대기관은 자국 기업의 수출분 만큼 재보험으로 위험을 분담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해외프로젝트시장에서 양국 수출기업들의 컨소시움을 통한 참여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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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보 관계자는 "이번 협정은 폴란드 쿠케(KUKE)에 이은 두 번째로 앞으로도 효과적인 리스크관리와 지속적인 수출지원을 위해 다른 국가 수출보험기관과의 재보험 협정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용어설명=재보험(再保險)은 보험사(원보험자)가 자기의 여러 보험계약건 중의 일부 계약건을 다른 보험자(재보험자)에게 인수시켜 해당 계약건에 대한 보험금 지급의무를 면하는 것이고 비슷한 것으로 공동보험(共同保險)은 특정한 하나의 보험계약을 다수의 보험자가 각자의 책임비율을 정하여 공동으로 인수하는 것(손해 발생시 각자의 책임비율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으로 재보험과 공동보험 모두 보험자 혼자서 부담하기 어려운 위험을 분산하고 나누기 위한 것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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