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대중 전 대통령 상태 안정·악화 반복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상태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의료진들이 만일의 사태에 준비하고 있다.

2일 병원측에 따르면 김 전 대통령은 1일 오전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위기를 맞았으나 이내 정상을 회복하고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폐렴 치료 중인 김 전 대통령은 신장투석도 받고 있는데, 투석 과정에서 혈압이 일시적으로 내려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의료진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1일 새벽 비상소집을 받았던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은 앞으로 2-3일을 고비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김 전 대통령이 워낙 고령이다 보니 언제고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주치의를 비롯한 의료진들이 비상상태로 근무 중”이라고 말했다.
폐렴증상으로 13일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김 전 대통령은 15일부터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16일 호흡부전으로 한차례 고비를 맞은 바 있다.

이 후 인공호흡기를 제거할 정도로 호전됐다가, 23일 폐색전증이 생기며 재차 위독상태에 빠졌다.

29일에는 인공호흡기 부착을 쉽게 하고 합병증을 막기 위해 기관지절개술도 받았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500명선'…법원 제동에 "성실히 근거 제출할 것"(종합) "너무 하얘 장어인줄 알았어요"…제주 고깃집발 '나도 당했다' 확산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국내이슈

  •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