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동향 따라 철렁임 장세 될 듯, 저가매수 기회 반등시도 가능성도

채권시장이 약세(금리상승, 선물하락)로 출발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가 연일 고점을 갱신하고 있고 외인들의 매도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단기급락과 40틱에 가까운 저평으로 인해 저가매수 유입도 일부 보이고 있어 되돌림 시도도 예상된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지표물 9-2가 전일대비 2bp 상승한 4.20%로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3년 경과물 8-6도 매도매수 호가가 전일보다 2~3bp 상승한 4.13~4.14%로 형성되고 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5틱 하락한 109.72로 거래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3틱 상승한 109.80으로 개장했다. 증권이 전일에 이어 1309계약을 순매도중이고 외국인 또한 55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은행과 투신이 각각 869계약과 276계약을 순매수중이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연중 전고점을 뚫은 주식시장 강세로 약세출발하고 있고 외국인의 매도세 전환도 부담이어서 약세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 선물사 관계자도 “경기지표개선에 따른 주식시장 상승세와 환율하락, 기술적흐름 약화에 따른 외인들의 매매변화가능성 등으로 약세 흐름”이라며 “단기급락과 확대된 저평으로 인한 저가매수유입으로 되돌림 시도도 나올 수 있어 보이지만 외인동향에 따라 다소 출렁거리는 장세가 될 듯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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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은행권의 또 다른 채권딜러는 “외국인의 선물매도 전환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단기바닥에 근접했다는 인식 또한 커지고 있어 장후반으로 갈수록 기술적 반등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전소영 NH선물 애널리스트 또한 “국채선물은 외국인 동향이 주시됨과 동시에 반등가능성을 타진하면서 시작했지만 장 초반 외국인의 매도가 크지 않아 참여자들 사이에 자신감이 크지 않다”며 “힘있게 가격을 올리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저평이 40틱까지 벌어지면서 반등 여지는 남아있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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