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 주식시장을 위기로 몰아넣을 변수로 부각됐던 '데드크로스(Dead cross)'가 실제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며 오히려 중반 이후 상승 랠리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지기호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7월 중순 이후 주식시장 전망과 관련 기술적 분석을 토대로 이러한 의견을 제기했다.

그에 따르면 오는 15일 코스피의 20일선(중기선)이 60일선(장기선)을 하향 돌파하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할 것으로 이번 달 초에 추정됐었다. 데드크로스는 상승시세에서 하강시세로 전환되는 경우, 대세가 약세로 접어드는 경우 발생하는 현상이다.


그러나 지 애널리스트는 "최근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데드크로스가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여러 여건들이 발생하지 않는 쪽으로 맞춰지고 있다"고 전했다.

오히려 그는 "오는 15일을 출발점으로 지수가 점진적으로 위쪽 방향을 향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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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점에서 그는 외국인의 선물 누적포지션 추이에 보다 이목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지 애널리스트는 "올 들어 외국인 선물 누적포지션 추이는 코스피와 정(正)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며 "오는 7월13~14일에 선물시장의 외국인이 추세선 상단에서 매도 포지션을 더 늘린다면 다음 주부터 코스피지수는 재차 박스권 상향 돌파 시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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