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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떠받치는 역외매수"..원·달러, 1260원대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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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역외매수 등 매수세 견조..외인 주식순매수 6거래일째





원·달러 환율이 1260원대 중후반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오전에 역외환율이 하락하면서 숏마인드가 강했으나 1258레벨에서 결제에 이어 역외 바이가 나오면서 환율을 끌어올렸다.



뉴욕장에 이어 상승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던 증시가 부진한 점도 환율 상승을 부추겼으나 1260원대 후반에서 네고 물량도 적지 않아 하락반전하는 등 방향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오후 2시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8원 오른 126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7.7원 하락한 1260.0원으로 개장했으나 장초반 역외매수와 숏커버, 결제수요가 일제히 유입되면서 순식간에 낙폭을 회복해 한때 1268.5원을 고점으로 찍기도 했다. 오후들어 환율은 네고물량과 견조한 증시 등을 반영하면서 다시 하락했지만 역외매수와 숏커버에 밀려 지지되는 모습이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미 고용지표와 ECB금리 결정 등을 앞두고 하락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으나 역외매수가 강하게 나오면서 숏커버에 일부 동참하는 분위기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의 강한 바이에 환율 하락을 예상했던 시장 참가자들이 따라가는 듯하다"고 언급했다.



윤세민 부산은행 과장은 "환율이 일단은 1265.0원에서 막히는 모습이나 주식시장 외인 순매수도 많고 장막판 포지션 정리 등 감안할 때 1263.0원~1265.0원 수준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환율이 쉽게 빠지지 않고 여전히 매수가 우세한 것으로 보여 1265.0원을 깨지 못할 경우 1267원 정도로 상승 마감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후 2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0.17포인트 오른 1411.83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1609억원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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