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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현지시간) 버나드 메이도프(71) 전 나스닥증권거래소 위원장이 650억 달러(약 83조 원) 규모의 다단계 금융사기, 이른바 '폰지사기'로 징역 150년 형을 선고 받았다. 650억 달러라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다.
미 연방 지방법원의 데니 친 판사는 "사회에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친 판사는 검찰이 요구한 형량대로 선고했다. 하지만 이는 최근 몇 년 사이 내려진 장기형 가운데 4위에 불과하다. 이보다 긴 형량도 있다는 말이다.
미국에서 발간되는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온라인판은 이날 메이도프의 형량 150년을 훨씬 웃도는 판례들에 관해 소개했다.
지난 2000년 뉴욕의 사업가 숄램 웨이스는 징역 845년 형을 선고 받았다. 내셔널 헤리티지 생명보험을 상대로 4억5000만 달러 규모의 사기행각에 나선 대가다. 그는 현재 펜실베이니아주 연방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웨이스는 2754년 11월 23일 만기 석방(?)된다.
웨이스의 공범 키스 파운드에게는 740년 형이 선고됐다. 그러나 그는 복역 4년만에 51세로 사망했다.
지난해 콜로라도주 연방 법원은 노먼 슈미트(73)라는 사기꾼에게 징역 330년 형을 선고했다. 슈미트는 고수익 보장 운운하며 투자자들로부터 끌어들인 돈으로 북미자동차경주대회(NASCAR) 레이스 카, 트랙, 기타 관련 부동산을 사들였다.
현재 텍사스주 연방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슈미트가 풀려나려면 2291년 9월 12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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