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업체들 협조로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제도 시행,연간 10시간 이상 봉사자들에게 인증서 발급…업체 당 5~30% 할인

자원봉사를 행하는 ‘선한 사람들’에게 할인을 해주는 가게들이 등장했다.

구로구는 1일 “지역 업체들의 협조를 받아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제도를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제도란 연간 1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들에게 가맹점이 판매하는 물품에 대해 5~30% 정도 할인을 해 주는 것이다.

구로구가 봉사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도 살리자는 아이디어 사업으로 구상했다.

구로구에 따르면 1년에 1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벌이는 봉사자들의 숫자는 2만 여명.

구는 2만 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할인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가맹점 매출이 증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할인가맹점을 모집해 1차로 61개 업체를 선정했다.

할인가맹점에는 음식점 33개, 안경점 4개, 의약품 취급업소 4개, 미용업소 3개, 귀금속 업소 3개, 의류매장 3개, 꽃집, 제과점, 찜질방 등 기타 업소 11개 등이다.

할인가맹점에는 가맹점을 알리는 스티커를 배부해 매장 입구에 부착토록 했다.

구로구는 할인가맹점으로 가입한 업체들의 홍보를 위해 자원봉사 홈페이지와 구소식지 등을 통해 소개도 해준다.

전년도 연간 10시간 이상 봉사자들은 구로구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활동수첩에 할인대상자임을 인증받으면 가맹점 이용이 가능하다.

정용인 자원봉사단장은 “자원봉사 할인가맹점 제도의 시행으로 자원봉사의 인구가 더욱 확대되고 가맹점들은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가맹점을 더욱 늘려 자원봉사자들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청 자원봉사지원단 860-2532~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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