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1단계 구간 관련 준공도서 1만7500여권 이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5일 건국 이래 최대 철도건설공사인 경부고속철도 1단계 구간 관련 준공도서 1만7500여권을 중앙기록물 관리기관인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으로 넘긴다고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은 국가기록원과 여러 번 회의를 거치면서 이관조건, 시기, 방법 등을 조율해 26일 모두 넘기기로 했다.
공공기관들이 넘긴 자료 중 최대 규모가 될 이들 책은 지금까지 경주기록관에 보관돼왔다.
국가기록원은 이들 도서를 철도건설 뿐 아니라 고속철도란 선진기술 집약산업에서 생긴 기록물로서 영구보존가치를 인정, 받아들이게 된다.
철도시설공단의 이번 이관은 경부고속철도기록에 대한 안전한 보존으로 공단의 기록관리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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