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 수요층, 면적100~120㎡ 주택에 관심 높아
본인 자금여력 꼼꼼히 따져본 뒤 선별접근 필요

최근 분양시장에 불고 있는 청약열기가 수도권 일부지역의 미분양 감소로 이어지며 ‘알짜 미분양’에 대한 실수요가 살아나고 있다.

특히 일부 건설사들은 분양가 할인이벤트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하반기 수도권지역의 미분양 감소추세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분양아파트 가운데 실 수요층이 많이 찾고,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는 공급면적100~120㎡(30~35평, 전용 85㎡수준)형 주택이다.

앞으로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들의 본격 계약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형 아파트’에 관심이 있다면 본인의 자금여력에 맞춰 이들 주택유형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윤지해 연구원은 “현재 수도권에서 분양중인 8곳의 주요아파트 가운데 공급면적100~120㎡형 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분양가 수준(2~3억, 3~4억, 4~5억, 5억 원 이상)에 따라 분류해 본인의 자금 수준에 맞게 접근하면 미분양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윤 연구원은 또 “100~120㎡형 아파트 중 2억~3억 수준의 주택은 분양가가 낮은 편이어서 청약접근이 용이한 반면, 4~5억 이상의 주택은 선뜻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분양가가 높은데에 따르는 상대적인 ‘입지 프리미엄’을 무시할 순 없으므로 각각의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 공급면적 100~120㎡형, 금액대별 수도권 주요미분양 아파트 입지

◆ 분양가 2~3억

- ‘이안’ (경기도 평택시 청북지구)

대우자동차판매/건설부문은 경기도 평택시 청북택지지구 5블록에서 ‘이안’의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총640가구의 단지로, 공급면적114~115㎡형 아파트가 1억9,500~2억800만원 수준이다.

청북지구는 청북I.C와 서평택I.C가 가까이 위치해 서울과 화성, 수원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고 청북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하면 용인, 분당 등 수도권 지역과의 접근성도 높다. 게다가 향후 제2서해안 고속도로와 평택~음성 간 고속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0년 8월 예정이다.

- ‘풍림아이원’ (경기도 고양시 벽제동)

풍림산업은 경기도 고양시 벽제동 297-1번지 ‘풍림아이원’의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총211가구로 공급면적109㎡형 아파트가 2억7천~2억9천만 원 수준이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지축역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 1번국도와 39번국도 및 삼송지구 지축지구와 연계된 대중교통 이용이 쉽다. 또한 주변지역 18개도로의 신설?확장 등이 완료되면 교통여건도 좋아질 전망이다. 입주는 2010년 10월 예정이다.

- ‘파주 푸르지오’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대우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45-2번지에서 ‘파주 푸르지오’의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총450가구로 공급면적110㎡형 아파트가 2억8천~3억 원 수준이다. 파주는 LCD단지, 문산LCD협력단지, 월롱첨단산업단지 등 지속적인 산업단지 개발로 유입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지역이다. 또한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지역으로, 경의선 복선화 계획(2009년 개통예정), 제2자유로(2009년 개통예정), 서울-문산간 고속도로(2008년 착공예정) 등이 예정돼 있다. 입주는 2010년 4월 예정이다.

◆ 분양가 3~4억

- ‘e-편한세상·하늘채' (인천시 서구 신현동)

대림산업·코오롱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신현동 254번지 ‘e-편한세상?하늘채'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총3,331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로 공급면적109㎡형 아파트가 3억2천~3억5천만 원 수준이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공항철도, 인천도시철도1호선, 86번 지방도로 등 광역도로의 이용이 쉽고, 주변에 초·중·고교 교육시설이 많다. 후 분양 아파트로 입주는 올해 9월 예정이다.

- ‘한양수자인’ (경기도 파주시 교하신도시)

한양은 경기도 파주시 교하신도시 A4블록에서 ‘한양수자인’의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총780가구로 공급면적108㎡형 아파트가 3억~3억3천만 원 수준이다. 교하신도시는 제2자유로, 제2외곽순환도로 및 경의선 운정역이 개통 예정에 있다. 또한 운정역에는 대규모 복합 쇼핑몰, 백화점, 할인점 등 대형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2년 1월 예정이다.

◆ 분양가 4~5억

- ‘약대 두산위브’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두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144번지 일대에 ‘두산위브’의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총1,843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로 공급면적107~115㎡형 아파트가 4억1천~4억7천만 원 수준이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중동 나들목과 경인고속도로 부천 나들목이 인근에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접근하기가 쉽다. 2011년 지하철 7호선 온수~부평시청 간 연장선이 완공되면 부천시청역(가칭)과 중부 경찰서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 ‘관악한일유앤아이’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한일개발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457-1 ‘관악한일유앤아이’의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총74가구로 공급면적103~105㎡형 아파트가 4억~4억2천만 원 수준이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남부순환도로와 가깝다. 롯데백화점 관악점과 태평백화점, 현대시장, 보라매공원, 강남고려병원 등의 편의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후 분양 아파트로 입주예정일은 올해 10월이다.

◆ 분양가 5억 이상

- ‘북한산힐스테이트 7차’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현대건설은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292번지 일대에 ‘북한산힐스테이트 7차’의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총1,070가구로 공급면적109~111㎡형 아파트가 5억~5억3천만 원 수준이다.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 인근에 있다. 주변의 이마트, 연서시장, 2001아울렛과 은평구립도서관 등의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연천·은혜·불광초교, 불광중, 동명여고 등의 초·중·고교가 가까이 있다. 입주예정일은 2011년 7월이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