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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美 가계 자산 1.33조 달러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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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미국 가계 자산이 무려 1조3300억 달러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과 주가가 급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미국 가계 자산 가치는 50조3800억 달러를 기록, 지난 2004년 3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대비 2.6% 감소한 것이다.

1분기 가계 순자산 가치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주가 급락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가계가 보유한 주식 평가액은 지난해 4분기 대비 5.8% 감소했다. 집 값 하락도 가계 자산에 타격을 가했다. 같은 기간 주택 가치는 2.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가계 자산 가치가 감소 추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감소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가계 자산 감소율은 전분기 대비 8.6%에 달했다.

한편 가계 순자산 가치는 주택과 은행 예적금 등 자산에서 모기지와 신용카드 부채를 차감한 수치다.


황숙혜 기자 s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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