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상반기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특히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값 상승, 환율 변동성 등 수출입을 둘러싼 환경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 12차 위기관리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하반기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요건들을 각 부처별로 면밀히 검토해 선제적 대응을 할 것을 주문했다.

윤 장관은 특히 상승하는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여파와 대응전략을 강구할 것으로 요구했다. 현재 국제유가가 70불에 근접하고 있고 기타 원자재값도 들썩이고 있다. 윤 장관은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하반기 경제여건을 점검할 뿐 아니라 (하반기)경제운용도 모색하는 자리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기업들의 현금자산을 쌓아둔채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윤 장관은 "기업들이 R&D와 설비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신경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정부 통계 문제에 대해서는 "얼마 전 감사원이 현장조사가 없는 농업통계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국가 통계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면서 "통계는 정부 경제운용의 인프라인 만큼 통계청은 현장 조사관의 전문성 제고와 보조 통계 등을 활성화해 통계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서는 "온 국민이 깊은 충격에 빠졌다"면서 "다시 한번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현재 우리 경제가 적지 않은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다며 경제회복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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