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급부상 하는 원자력발전 시장, 관련 수혜주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그린성장 정책과 맞물려 세계 각국의 원자력 발전소 건설 및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급부상 하는 원자력발전 시장의 수혜주는 어디일까.

IBK투자증권은 3일 상대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낮아 친환경적이며 타 발전 대비 가장 경제성이 높은 것이 원자력발전의 매력요소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각국 정부가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SOC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친환경적이고 경제성이 탁월한 원자력발전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원자력발전 시장은 2030년까지 최소 5000억달러에서 최대 7760억달러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다. 윤현종 애널리스트는 "지난 5월을 기준으로 전세계 가동중인 원자로는 436기이며 총 433기의 원자로가 건설중이거나 건설 확정 또는 제안중"이라며 "국내의 경우 정부는 2022년까지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26.2조원을 투자해 총 12기의 원자로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원자력 발전은 국가안보와 직결된 프로젝트고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에 기존에 사업을 영위해 노하우를 축적한 업체의 수혜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 애널리스트는 " 원자로 주기기의 경우 두산중공업이 국내 유일의 기업이며 발전보조설비의 경우 비에이치아이, 티에스엠텍, S&TC, 신텍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공 업체로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이 있으며 정비의 경우 한전KPS와 금화PSC, 일진에너지 등이 혜택을 누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전력은 해외 진출시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형 원전을 수출하는 창구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잔고증명서 위조’ 尹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 출소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국내이슈

  •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해외이슈

  •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