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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3타 차 2위 "뒤집기를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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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서경오픈 둘째날 이현주 6언더파 몰아치며 단독선두 질주


유소연(19ㆍ하이마트)이 2주연속우승을 향한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유소연은 30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골프장 동코스(파72ㆍ6619야드)에서 이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힐스테이트서경오픈(총상금 3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솎아내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완성했다. 선두 이현주(21)와 3타 차 2위다. 이현주는 무려 6언더파를 몰아치며 10언더파 134타로 단독선두로 도약했다.

유소연은 이날 2, 6, 10번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내는 단촐한 스코어카드를 작성했다. 지난주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최혜용(19ㆍLIG)과 9개홀에 걸친 '연장혈투'를 벌였던 유소연으로서는 일단 순항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소연은 특히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94%에 육박하는 등 '컴퓨터 아이언 샷'이 되살아나 최종 3라운드에서의 역전우승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유소연은 "아직 체력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아 내일도 욕심내지 않고 나만의 플레이를 펼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는 지난주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 4강전에서 최혜용의 벽에 막혀 결승 진출이 좌절됐던 선수. 이날은 그러나 홀당 평균 퍼팅수 1.3개의 '신기의 퍼팅'을 앞세워 7개의 버디사냥(보기 1개)에 성공하며 생애 첫 우승의 토대를 마련했다. 유소연에 이어 선두권은 안선주(22ㆍ하이마트)가 공동 3위그룹(6언더파 138타)에서 내심 시즌 2승을 꿈꾸고 있다.

'잭팟' 서희경(23ㆍ하이트)은 그러나 공동 56위(5오버파 149타)로 여전히 부진했다. '디펜딩챔프' 김하늘(21ㆍ코오롱엘로드) 역시 서희경과 함께 공동 56위그룹으로 처져 사실상 타이틀방어가 무산됐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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