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아성을 무너뜨려라? 양현석이 야심차게 제작한 2NE1이 기세가 대단하다. 올해 상반기 소녀시대가 가요계를 평정했다면, 하반기는 단연 2NE1이 평정할 가능성이 크다. 박봄, 박산다라, 공민지, 씨엘 등 2NE1의 멤버들은 '힙합' 하나를 위해 뭉쳤다. 우선, 2NE1은 '롤리팝' CM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빅뱅과 함께 출연한 '롤리팝' CF에서도 2NE1은 주눅들지 않고 개성을 마음껏 표현했다. 2NE1의 싱글 타이틀 곡 '파이어'는 아프리카 분위기가 물씬 나는 타악기 리듬에 힙합 SYNCE와 인도 악기가 혼합되면서 진한 레게 성향을 드러내고 있다. 원타임의 테디가 음악 프로듀서를 맡았고, 빅뱅의 지드레곤이 음악 콘셉트와 의상 콘셉트를 잡는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멤버들의 이력도 눈길을 끈다. 박봄은 이효리와 CF에서 '맞짱'을 펼쳤고, 공민지는 한국무용가 공옥진 여사의 손녀다. 박산다라는 필리핀에서 연예활동을 했었고, 씨엘은 YG에서도 기대하는 래퍼다. 이런 모든 요소들이 결합되면서 2NE1은 실력만큼이나 앞으로가 기대되는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5인조 여성 그룹 애프터스쿨이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가요계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애프터스쿨은 이름처럼 신입생, 전학생, 편입생, 졸업생 등 '스쿨' 시스템을 적용해서 기존의 가수들과 프로젝트를 꾸밀 수 있도록 했다. 손담비가 애프터스쿨의 멤버로 합류하는 것도 가능한 일이다. 애프터스쿨은 최근 유이를 영입해 6명의 체제로 나섰다. 5명에서 6명으로 바뀌면서 안무 동선도 달라졌지만, 더욱 파워풀하고 신선하다는 평을 얻었다. 애프터스쿨 멤버들도 이력이 상당하다. 박가희는 손담비와 함께 미국에 진출했던 에스블러시의 멤버였다. 베카는 하와이 출신으로 랩을 담당한다. 이주연은 '얼짱'출신이고, 유소영도 전국춘향선발대회에 출전해 '선'으로 뽑히기도 했던 미인이다. 김정아는 데뷔 전부터 보컬 실력을 인정받아 애프터스쿨의 보컬 색을 확실히 잡아가고 있고, 유이는 그룹으로 데뷔를 준비하던 보컬이다. 이런 애프터스쿨은 '아'에 이어 후속곡 '디바'도 용감한 형제의 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용감한 형제는 빅뱅, 배슬기, 유키스 등의 곡을 만들어 감각적으로 신선하다는 평. 애프터스쿨은 가창력과 섹시함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있으며, 당분간 지속적인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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