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중견 가수 서수남이 올해로 가수 데뷔 40주년을 맞아 또 다른 도전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큰 키와 노래교실 강사로 잘 알려져 있는 서수남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LOVE FM '허참의 즐거운 저녁길'(103.5MHz)에 출연해 블로거로서 제 2의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1년 전부터 블로그를 시작, 현재까지 86만 명이 다녀갔고, 하루 평균 2000~3000명이 다녀가는 파워 블로거가 됐다. 젊은이들의 전유물로만 알려져 있는 인터넷 블로그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제작하면서 그는 수많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의 블로그 속에는 여행기, 맛집, 방송 활동 이야기 등 '인간 서수남'이 겪고 느끼는 일상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특히 '서수남 인터뷰'라는 카테고리에는 고두심, 전유성 등 서수남이 직접 만나 인터뷰한 다양한 방송계 사람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26년간 KBS '가족 오락관'을 진행했던 허참의 속내를 담은 인터뷰 동영상은 무려 18만 명이 조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진행자인 허참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하루에 얼마나 이용하느냐'는 질문에는 블로그에 하루 4~5시간부터 길게는 10시간까지 투자하며 직접 포토샵도 하고 대문을 꾸민다고 해 허참을 놀라게 했다.

그는 "블로그가 활성화되자 미국에 이민을 가서 연락이 끊겼던 친구까지 찾아왔다"며 "40년 연예계 생활을 하며 느낀 음악 이야기를 담으려고 처음 시작한 블로그가 이렇게까지 많은 분들이 찾게 될 줄은 몰랐다. 20~30대 젊은이들은 물론이고 초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들까지 다양하게 찾아온다. 나이를 떠나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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