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 요청… 5월께 최종 결정
조직위 구성ㆍ재단법인 설립ㆍ지원 조례 제정 등 추진
'친환경농업 메카'인 전남도가 오는 2012년 대한민국 국제농업박람회 개최를 위해 국제행사 정부 승인을 신청하는 등 대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도청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지난달 말 기획재정부에 2012년 대한민국 국제농업박람회 개최를 신청하고 현재 국제행사심의위원회에 상정해 오는 5월께 최종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 9월 국제농업박람회 기본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대외경제연구원을 통한 타당성조사 용역과 농림수산식품부의 검토 등을 통해 농산물 홍보와 국제교류 등을 통한 충분한 효과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오는 2012년 10월에 25일 동안 나주에 있는 전남도농업기술원 일대 34만4000㎡에서 치러질 국제농업박람회는 20개국 국내ㆍ외 관람객 105만명 이상이 전남을 찾고 2603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262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50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녹색미래를 여는 생명의 세계'를 주제로 열릴 예정인 국제농업박람회에는 국비 90억원 포함 총 287억원이 투입되며, ▲생명농업 ▲농산업 ▲국제교류 ▲홍보판매 ▲축제관광 ▲농업어메니티 등 6개 테마로 구성 운영된다.
전남도는 앞으로 박람회 개최 계획이 기재부 국제행사심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의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힘을 모아 노력해나갈 계획이며, 조례ㆍ조직위원회 구성, 재단법인 설립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오는 7월까지 국제농업박람회를 추진할 전담조직 신설은 물론 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 조례제정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02년 쌀 수입개방 등 파고를 넘기위해 농업인들이 생산한 고품질의 농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려 소비를 촉진시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전국 최초의 농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10월에는 제7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남일보 최현수 기자 chs202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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