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매수 선순환 분위기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조정기 동안 저항선이었던 175선을 돌파, 고공비행을 지속하고 있다.

오전 11시10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3.35포인트 오른 175.25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고점은 176.85까지 치솟으며 177선에 다가서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지수선물이 다소 과잉 상승한 면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지수선물이 의외의 폭발력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선물시장만 투자주체들의 순매매 규모는 크지 않다. 사실상 투자주체가 없는 상황. 따라서 현재 지수선물은 현물시장의 수급에 의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현물시장에서는 9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방향을 전환한 기관이 주목받고 있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전날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순매도로 전환하자 오늘 기관이 9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방향을 틀면서 수급을 메워주고 있는 상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투자주체들 간에 매수 선순환 흐름이 조성되는 듯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지수선물이 다소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급 선순환 분위기가 향후 지속될 경우 기술적 과열 부담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준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현재 지수선물의 급등은 수급에 의한 영향보다는 일본 증시가 3% 가까이 상승하는 등 글로벌 증시의 상승에 의한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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