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불황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실업급여 지급액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노동부에 따르면 2월 실업급여 지급액은 3103억원 지급돼 전월의 2761억원 보다 12.4% 증가했다. 전년동기의 2194억원보다는 무려 41.4%(909억원) 증가한 것이다.

실업급여 지급자수도 40만명 고지에 이르러 지난달 35만명에서 5만명이나 늘었다.

같은기간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8000명으로 전월의 12만8000명보다 2만명 가량 줄어들었지만 지난해 같은기간(6만1000명)에 비해 76.6%나 급증한 것이다.

이처럼 신규 신청자가 전월에 비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업급여 지급액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크게 늘어난 신규신청자들이 2월에 실업급여를 대거 수급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가 근로자의 휴업·훈련 등을 통해 고용유지를 하는 경우에 지급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은 296억원으로 전월이 93억원에 비해 3.2배 증가했으며 전년동기대비 무려 16.4배나 뛰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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