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주 국제금융국장 "대내 및 대외 여건 감안하고 있어"
기획재정부는 2일 원달러 환율 상황과 관련, “시장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익주 재정부 국제금융국장은 이날 환율이 1600원대까지 근접한데 대해 “(거기에 대해선)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면서도 “정부로선 여러 가지 대내 및 대외 여건을 감안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김 국장은 이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우리나라의 단기 외채(잔존만기 기준)가 외환보유액에 거의 육박해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고 보도한 데 대해 "올 1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2017억달러, 세계 6위로 외채상환능력이 충분한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또 그는 ‘동유럽발(發) 금융위기로 우리나라가 신용경색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국내 금융회사의 동유럽 익스포저(위험 노출 규모), 직접 투자자금의 규모 등을 고려하면 그 파급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다. 다만 국제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점증하고 있는 만큼 동유럽 경제 동향 및 서유럽계 은행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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