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000계약 순매도..PR도 매도 우위
반등을 모색하던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개장 초 매수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수급상의 불안감을 노출시키고 있다.
오전 9시55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거래일 종가 대비 1.30포인트 낮은 136.25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대비 0.55포인트 낮은 137.00으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중 상승반전하며 138.50까지 올랐으나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다는 약점을 노출시키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글로벌 증시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대내적으로 원ㆍ달러 환율이 1500원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부담이 여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장 초 순매수 움직임을 보였던 외국인은 1183계약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도 198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관만이 1679계약 순매수 중이다.
베이시스가 여전히 백워데이션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프로그램에서도 차익거래 매물 출회가 이어지고 있다. 차익거래 26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0억원 순매수로 프로그램 전체 270억원 매도 우위가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 누적 선물 매도 포지션이 2007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이라는 점에서 환매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외국인 추가 매물 출회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여전하다.
대우증권 강송철 연구원은 "당시(2007년 8월) 선물지수가 210포인트대였음을 감안하면 단순 계산상으로 추가적인 매도 여력도 존재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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