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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라이더 시장 본격 확대 나서
"모터사이클 관련 법령 등 시급히 개선돼야"
장거리 크루징 모터사이클의 대명사 할리데이비슨이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 여성라이더 시장 본격 확대에 돌입했다.
할리데이비슨은 20일 저녁 강남점에서 여성라이더들을 위한 이벤트 'Lady's Night'을 열고 본격적인 여성마케팅을 선언했다. 할리데이비슨은 향후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마케팅은 물론 여성들에게 적합한 모델과 악세사리 등의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서 여성라이더들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여성 라이더 모임인 L.O.H(Ladies of Harley) 회장을 맡고 있는 라이딩 경력 7년차 김희정씨는 "아직도 여성이 모터사이클을 타고 나서면 지나가는 운전자들이 신기한 듯 쳐다보곤 한다"며 "처음엔 부끄러워 마스크를 쓰고 나서기도 했지만 이제는 시선을 즐긴다"며 웃었다.
국내서는 신기한 모습이지만 미국 등 모터사이클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것이 여성 라이더다. 연간 30만대 안팎의 할리데이비슨이 판매되는 미국에서는 이미 10% 이상이 여성고객이다. 그러나 여전히 한국에서는 여성은 텐덤 라이딩(뒷좌석 탑승)을 하는 경우가 많다. 직접 구입하는 여성 고객은 1%에도 미치지 못한다.
김 씨는 "장비가 무거워 다루기 힘겹지 않느냐는 생각을 많이 하시는데 기술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전혀 힘들지 않다"며 "지인들에게도 모터사이클 라이딩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pos="C";$title="할리";$txt="할리데이비슨 여성라이더 모임 L.O.H 김희정 회장(왼쪽 두번째)이 회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size="448,299,0";$no="200902211321031061954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날 열린 L.O.H 행사에는 금요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적잖은 여성 라이더들이 행사장을 찾아 담소를 나누고 각종 의류 및 용품을 구입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마련한 할리데이비슨 마케팅팀 안정현 차장은 "국내서 모터사이클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는 있으나 개선해야 할 부분도 많다"고 말했다.
안 차장은 "선진국 중 고속도로 모터사이클 통행을 규제하는 나라는 한국과 대만 뿐"이라며 "사실상 크루징 모터사이클들이 통행하기에 가장 안전한 도로인 도심고속도로 통행을 막는 것은 '안전한 도로를 놔두고 위험한 도심지에서만 운행하라'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오토바이 택배 등 생계형 모터사이클과 레저용 모터사이클이 혼재하는 국내 현실 속에서 레저용 모터사이클이 법령의 도움을 받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안 차장은 "용도와 배기량에 따른 차등적인 제도 적용을 점차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pos="C";$title="할리";$txt="";$size="412,275,0";$no="200902211321031061954A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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