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주문 3개월째 감소+기업 실적 우려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장중 8000선이 붕괴됐다.
마감을 15여분 남긴 오후 2시45분 현재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 하락하며 7990선 초반으로 밀려났다.
개장 초 2% 넘는 강세를 보이며 8257.71까지 치솟았던 닛케이225 지수는 계속해서 상승폭을 줄였고 장 후반 결국 하락반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지난해 12월 기계주문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는 소식과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결국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는것으로 분석된다.
미즈호 경제연구소의 쿠사바 히로카타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수출 감소로 인해 기업들이 감원과 이익 전망치를 하향하고 있다"며 "자본 투자를 늘릴 시기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계주문은 더 둔화될 것이며 이는 경기 하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상 최악의 분기 실적과 함께 추가 자금 조달 계획을 밝힌 노무라 홀딩스는 14% 이상 폭락하고 있다.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과 미즈호 파이낸셜 등 대형 은행주도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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