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생산자물가 0.3% 하락
설 연휴가 두번이나 있었던 1월임에도 불구 경기 한파에 주머니를 닫아버린 소비자들의 수요부진으로 생산자물가가 하락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09년 1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이는 설 수요증가 및 출하감소로 농림수산품(7.4%)이 오르고 금융 및 전문서비스를 중심으로 서비스(0.1%)도 올랐지만 원자재 국제가격 하락의 영향과 수요부진 등으로 공산품(-0.9%)이 내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농림수산품은 폭설 등에 따른 출하감소와 설 수요증가 등으로 채소, 과실, 축산물 등 대부분이 올라 전월대비 7.4% 상승했다.
공산품은 원화환율 상승으로 음식료품·담배, 가구·기타공산품은 오른 반면, 수요부진 등으로 석유·화학제품, 1차금속제품, 전자부품·컴퓨터· 영상음향·통신장비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0.9% 하락했다.
서비스는 운수(-1.1%)가 유가하락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하로 내렸으나, 전문서비스(1.4%)가 연초 노임단가기준 인상으로, 금융(1.0%)이 주가상승으로 각각 올라 전월대비 0.1% 올랐다.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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