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진단 서비스 상용화 돌입
내비게이션 물론 핸드폰-웹사이트에서도 차량 정보 확인
SK네트웍스가 자동차의 상태를 원격 진단해 운전자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SK네트웍스는 28일 스피드메이트 중고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자동차 원격진단 서비스 상용화에 돌입했다. 이는 블루투스 무선 교신을 이용해 차량상태와 고장정보, 급가속/급감속 등 주행정보를 운전자에게 바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원격진단기를 차 안에 장착하면 전국 SK 직영주유소와 스피드메이트 매장에 설치된 '블루투스 통신중계기(AP)가 차량 정보를 취합해 진단한 후 내비게이션과 휴대폰, 웹사이트 등으로 데이터를 보여준다. 고장 유무는 물론 연비나 소모품 교환주기도 알 수 있어 운전자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관리할 수 있다.
SK네트웍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지난해 6월 자동차 원격진단 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시스템을 개발했었다. 이후 500여명의 체험단을 구성해 약 6개월 간에 걸친 시범서비스 및 서비스 보완 작업을 실시해 왔다.
회사는 이달 말부터 스피드메이트 중고차에 원격진단기를 기본적으로 장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피드메이트 중고차에 대한 고객들의 품질 신뢰도 제고 면에서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SK네트웍스는 또 3월부터 국내서 운행되는 전체 차량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1100여 개소에 설치된 AP를 올해 말까지 지금의 15배 수준인 1만5000개로 대폭 늘리고 다양한 콘텐츠와 부가혜택 제공 등 고객서비스 확충에 나선다.
김태진 에너지마케팅컴퍼니 사장은 "자동차 원격진단 서비스는 자동차 생활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이라며 "고객들이 보다 행복한 자동차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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