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23일 우리나라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5%에서 -2.5%로 하향조정했다. 1.5%에서 0.5%로 낮춘 지 10일여 만이라 한국경제에 대한 해외의 시각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임지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제조업의 재고조정이 이제 초기국면에 있고, 서비스업은 이제 제조업 부진으로 인한 영향을 광범위하게 받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에 GDP 성장률은 이번 분기에도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임 이코노미스트는 전기대비 -5.6%, 전년동기 대비 -3.4% 하락한 작년 4분기 GDP 성장률과 관련해서는 "수요부분 지표들이 너무 가파르게 약화된 것도 있지만 대부분의 쇼크는 사업관련 설비투자와 재고조정에서 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은행의 금리전망에 관련해서도 "이 같은 경기 급강하에 대응해 한국은행은 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낮출 것으로 보인다"며 "나아가 기준금리가 2%선 아래로도 내려갈 수 있다는 인식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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