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LG 등 국내 대표기업 73개가 참여하고 총 6조원이 투입되는 '그린에너지산업'이 본격 가동된다.
지식경제부는 22일 제2차관을 주재로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그린에너지 전략로드맵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그린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로드맵'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맵은 신성장동력을 포함하는 그린에너지 15대 유망분야를 대상으로 전략품목 58개와 핵심기술 207개를 선정, 글로벌 시장 공략 방법 및 R&D 이후 상용화에 이르는 실행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그린에너지 15대 유망분야로는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 원자력, 청정연료, CCS, 청정연료, CCS 등이다.
현재 국내 에너지 관련 기업의 67.4%가 단기 활용에 치중한 상용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이번 산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 대비 50~85%에 불과한 그린에너지 기술수준을 2030년에는 선진국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를 위해 국내기업의 투자동향을 고려해 전략품목과 핵심기술을 선정, 우리나라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품목을 발굴할 예정이다.
기술별 개발방식을 민간 단독, 민·관 공동, 정부지원 등 명확히 설정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지경부는 Supply Chain 중에서 부품소재 기술 부족에 따른 높은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75개의 부품소재의 국산화에 역점을 두고 시스템 상용화에 따른 무역역조 현상을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또 기술수준 및 경쟁여건을 고려해 효율적인 기술획득을 위해 자체개발을 비롯하여 기술 제휴, 공동연구 등 맞춤형 획득방안을 제시하고 기술개발→실증→시범보급→상용화에 이르는 명확한 산업화 방안을 마련, R&D 이후 시장에 진입하지 못한 채 사장되는 경우를 사전 차단한다.
지경부는 그린에너지 R&D 분야에 올해 총 3800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착수하고 2012년까지 총 1조8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초기 시장창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민간의 사업 리스크를 경감시킬 계획이다.
지경부는 세부사항을 보완하여 3월에는 최종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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