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그룹 인사에서 옷을 벗은 20여명의 사장단(부회장 포함)과 200여명에 가까운 부사장이하 임원들은 앞으로 어떤 대우를 받게 될까.



삼성은 일단 퇴임 임원의 예우 수준은 퇴직 당시 직급과 업적, 공헌도 등에 따라 천차 만별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삼성은 사장·부사장 등 최고위급 임원으로 일하다 퇴임한 '전관'들에 대해서는 짧게는 1년, 길게는 6년까지 철저히 '예우'를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사장급의 경우 기본적으로 3년 정도 상근직인 '상담역'을 맡긴다.이순동 제일기획 사장이 이번 인사에서 상근역으로 발령난 게 대표적 예다.상근직은 말 그대로 상시 출근하며 사무실과 비서가 배정되고, 전용 차량도 현직 때와 다름없이 제공된다.



특히 이들은 3년을 일한 뒤 추가로 3년까지 계약연장이 가능하다.이에 따라 최대 6년정도 활동이 가능한 셈이다.



이에 반해 부사장 이하 임원급은 대개 1년의 비상근, 즉 출근이 필요없는 '자문역'을 제공받는다.사무실을 따로 마련해주지는 않지만, 급여와 주요 복리후생을 끊지 않고 퇴임 후 '제 2의 인생'을 설계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배려한다.



퇴임 임원들의 급여 수준은 정확히 공개된 바 없지만, 현직 연봉의 80%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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