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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청장, “재래시장을 살려라!” 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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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21일 고척근린시장에서 ‘장터달구미’ 행사…공무원 200여명 파견

극심한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구로구가 공무원을 파견한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20일 “설을 맞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21일 고척근린시장에서 ‘장터달구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터달구미’는 ‘공무원들이 정기적으로 솔선수범 재래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로 지난해 5월 구로구청에서 만든 사업이다.

이후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은 직원들이 전통시장 가는 날로, 넷째 주 토요일은 가족들과 함께 전통시장 가는 날로 운영해 오고 있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는 구청직원 200여명이 오후 4시30분터 6시까지 시장을 방문, ‘재래시장을 살리자’는 홍보띠를 두르고 구매활동에 나서게 된다.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간부들도 행사에 참가해 분위기를 띄운다.

구로구는 직원들의 원활한 장보기 활동을 위해 장바구니를 배부하고 통근버스를 활용, 교통편도 제공키로 했다.

고척근린시장의 자체 노력도 눈물겹다.

고척근린시장 번영회는 설맞이 고객 확보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후 경품추첨과 반짝세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뻥튀기, 떡메치기의 이벤트도 마련해 주민들의 볼거리도 마련했다.

구로구 정경표 지역경제과장은 “올해 구정의 최대 목표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다”면서 “전통시장의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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