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공동브랜드가 뜬다] 아리아리! 정선


정선군은 그동안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별로 임의 사용 중이던 농산물 브랜드가 포장디자인이 조잡하고 무분별한 디자인으로 지역 특성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2008년 5월에 10억여원을 투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42종의 농특산물을 '아리아리 정선'이라는 공동브랜드로 포장디자인을 개발했다.

2008년 10월에 특허청에 디자인등록을 마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소비자의 신뢰 폭을 넓혀 품격 있는 브랜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아리아리 정선의 디자인은 즐거움과 흥, 정선인의 따뜻함을 대표하는 레드색상을 바탕으로 굽이굽이 흐르는 강과 산세의 자연 형상, 흥에 겨운 아리랑의 가락을 곡선으로 표현해 자연과 전통의 자산을 바탕으로 한의 아리랑을 넘어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인 아리랑의 당 전선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브랜드 경영을 위해 농업정책과 5개 팀이 각각의 역할을 유기적으로 운영하고 농협 군지부, 4개 지역농협, 농업인 등의 주관으로 연합 마케팅을 추진 운영, 명실공히 대한민국 지역 공동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2007년도 매출 대비 2008년도 매출이 4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리아리 정선은 이에 그치지 않고, 황기, 찰옥수수, 토마토, 잡곡, 산채를 주력품목으로 선정해 대대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양질의 상품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TV, 라디오, 신문, 잡지, 인터넷과 각 지역 철도역, 버스터미널 등에 홍보물을 설치하고 정선아리랑제, 화암약수제, 산나물축제 등 10개 행사에 시음 및 시식회와 홍보 행사를 통해 알리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판매 전략으로 소비자들이 브랜드 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게 했다. 대형유통점과 백화점에서 연간 5회 특판 행사를 개최하고 연간 30회 이상 전국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등 대외 판매 전략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정선 5일장, 도ㆍ농간 자매결연을 통해 직거래 활성화를 꾀하고 고정 직판장 9개소와 간이 직판장 26개소를 운영하는 등 대내 판매에도 내실을 다지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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