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의 전설로 알려진 로저스홀딩스의 짐 로저스 회장이 달러화와 미 국채 투자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 로저스 회장이 이날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금융 포럼에서 가진 강연에서 이 같은 견해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그는 "나라면 달러에 대해 우려할 것이고 실제로 우려하고 있다. 미국은 달러를 지나치게 찍어내고 있다. 미국은 그것이 달러 시세를 망쳐도 경기 회복을 위해 가능한 것이면 뭐든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미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큰 실수를 범하고 있는 것"이라며 "국채 투자는 좋지 않은 결과로 끝날 것이기 때문에 모든 국채를 매각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반면 로저스는 "돈을 벌고 싶다면 원자재나 일부 상품, 중국 주식을 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나는 결코 중국주를 팔지 않았다. 농업 관련 종목이나 전력주를 사야 한다"며 "투자해야 할 대상은 중국주와 엔화, 상품"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로저스 회장은 또 10년 후 영국, 말레이시아와 같은 나라는 원유 수입국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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