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미륵사가 설화처럼 백제 제30대 무왕(武王) 때 그 왕후가 창건한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미륵사지 석탑(국보 11호)을 해체 보수하는 과정에서 백제 왕실의 안녕을 위해 무왕 왕후가 조성한 사리장엄구를 14일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리공에서는 사리를 담은 금제 사리호와 석탑 조성 내력을 적은 금제 사리봉안기, 백제 특유의 머리꽂이 장식은 은제 관식 등 유물 500여점이 수습됐다.

중요 유물인 금제 사리봉안기에 쓰인 글씨는 앞뒤 총 94글자로 백제 무왕의 왕후가 재물을 희사해 가람을 탕건하고 기해년에 사리를 봉안함으로써 왕실의 안녕을 기원했다는 내용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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