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고려대학교 김윤기(36) 교수팀이 세포에서 생성되는 비정상적인 '전령 리보핵산'(mRNA)가 특이적으로 제거되는 작용기전 (NMD)을 분자세포 수준에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연구결과로 전사과정 이후 단계에서 일어나는 유전자 발현조절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NMD 기전의 작용원리 규명을 통해 향후 유전병 및 암 치료제 개발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NMD의 중요 단백질 중 하나인 'Upf1'의 도움으로 인체가 비정상적인 mRNA를 인지하면 Upf1이 특정 단백질과 결합해 세포내 mRNA 제거 장소로 여겨지는 P-bodies로 비정상적인 mRNA를 이동시킨다.
이후 Dcp complex라는 단백질이 P-bodies로 이동된 mRNA를 끌어와 제거하게 된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분자생물학 분야 대표 학술지 'Molecular Cell'을 통해 16일 발표된다.
김성배 기자 sb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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