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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대란? 가스가격은 빠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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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적 문제보다는 수요감소 우려가 우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등에 대한 가스공급을 전면 중단하고 나서면서 유럽 내 긴장이 극에 달하고 있지만 천연가스 가격은 떨어졌다.
전일 뉴욕장에서 미국 민간 고용지표 악화 충격과 재고증가 예상으로 천연가스 선물가격이 유가와 함께 이틀 연속 급락한 것.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2월 인도 천연가스선물 가격은 입방미터당 전일대비 11.1센트(1.9%) 하락한 5.872달러에 장을 마감했으며 장외거래에서는 2.1%까지 낙폭을 넓혔다.

미국 가스소비의 29%를 기업부문이 차지하는 가운데 이틀 연속 이어진 미국 거시경제지표 악화는 시장 내 기업생산감소 예상을 부추겨 천연가스 가격 하락압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 컨설팅 회사 케메론 하노버 대표 피터 보텔은 "천연가스 가격은 현재 지정학적인 이슈보다는 경제문제에 의해 연동하고 있으며 현재 드러나지 않은 경제문제 또한 많다"며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문제로 인한 단기적 가격 상승압력보다는 수요감소로 인한 하락을 예상했다.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작년 7월 2일 13.694 달러 고점 대비 현재 약 46% 하락한 상황이며, 5.3 달러 수준에서 저점 저항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9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천연가스 재고량이 시장예상 마저 상회할 경우 천연가스 가격은 다시금 단기저점 이하의 하락을 테스트할 것이다.

미국 천연가스재고량은 내일 새벽 발표될 예정이며 전주 대비 57억 큐빅 피트 증가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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