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5일 동양제철화학의 미국 자회사 컬럼비안케미칼 지분 매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동양제철화학의 성장전략과 글로벌 경영환경을 감안해볼 때 바람직한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임지수·고우리 애널리스트는 "M&A는 진입 만큼 철수도 중요하다"며 "인수한 사업이 사후 적합하지 못하다고 판단되면 몰입비용을 키우지 않고 철수하는 것도 의미있는 행동"이라고 밝혔다.
동양제철화학은 카본블랙사업에서 글로벌 톱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지난 2006년 이후 총 2520억원을 들여 컬럼비안케미칼을 인수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동양제철화학이 태양광에너지라는 성장동력에 자원을 집중하고 재무구조를 건전화하기 위해 컬럼비안케미칼 지분을 매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매각으로 동양제철화학에 올 해 상반기 중 2000억원에 가까운 현금이 유입될 것"이라며 "또 지분법손익이 감소하고 국내시장 카본블랙 독과점 문제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인수시정명령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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