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스리랑카 "정부군 타밀반군 수도 점령".. 내전 종식 첫걸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마힌다 라자팍세 스리랑카 대통령이 "정부군이 타밀반군(LTTE)의 수도를 장악했다"고 2일 선언했다.

이날 오후 라자팍세 대통령은 스리랑카 국영TV에 출연해 "정부군이 타밀 반군의 본거지인 북부 킬리노치지를 접수했다"며 "이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승리"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날의 승리를 이끌어낸 영웅적인 군인들에게 국민적인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내전은 1983년 힌두교도인 타밀족이 조직한 타밀반군이 다수민족인 싱할리족(불교도)의 차별에 반대하며 시작됐다.

분리주의 무장투쟁에 돌입하게 된 양측은 지난 26년간 내전을 지속시키며 약 7만여명이상의 사망자를 냈다.

라자팍세 대통령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스리랑카 내전은 26년만에 종식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반군은 이같은 라자팍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이렇다할 반응을 내보이지 않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