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등이 상반기 19조6000억원 상당의 예산을 조기 집행한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경제를 활성화하고 어려운 서민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시 9조8500억원, 시 투자기관 6조9750억원, 자치구 2조8500억원 등 19조6750억원의 사업비를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181개 사업(3719억원)에 대해 작년 말부터 예산집행을 시작했고 2016개 사업(3조8607억원)은 이달 중 발주한다.

특히 시는 집행 예산의 절반 이상인 5조4000억원을 현금으로 지출, 현금유동성 확보를 돕는다.

부문별로는 사회복지 분야 3조1920억원,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인 환경보전 1조9990억원, 도로교통 1조7450억원, 주택·도시관리 6450억원, 문화관광분야 2800억원이 책정됐다.

시는 조기집행 사업 대상을 긴급입찰로 규정하고 입찰공고 기간도 현재 7일 이상에서 5일 이상으로 단축한다.

선금급도 30~70%로 상향 조정되며 부정기적으로 지급했던 기성대가도 30일 간격으로 정기 지급된다.

뿐만 아니라 중고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하도급 대금도 하도급 업자에게 직접 지급한다.

한편 시는 조기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절차·제도 개선 등을 위해 경영기획실장을 단장으로 한 '조기집행 비상대책추진단'을 구성했다.

서울시는 이번 예산 조기 집행으로 내수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