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20명이 돈 모아 매수까지…'역대급 불장' 성동구 중개사들 '울상'
서울 성동구가 올해 들어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시장으로 부상했다. 금호, 옥수, 행당 일대를 중심으로 주요 단지의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며, 이달 셋째 주(16일 기준)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76% 상승했다. 전국 최고 상승률이다. 또한 2013년 4월 다섯째 주 이후 12년여만의 최대 주간 상승 폭이다. 올해 누적 상승률도 4.70%에 달해 서울에서 강남3구 다음으로 높은 오름폭을 기록 중이다. 과열 양상이 뚜렷해지면서 성
SM 후계자, 26년 방치 '대구의 흉물' 143억에 품었다…부동산 개발 시험대
재계 33위 SM그룹의 유력한 후계자인 우기원 SM하이플러스 대표가 대구 도심에서 26년 넘게 방치돼온 '유령 건물' 골든프라자를 인수했다. 수십년간 난항을 겪어온 대형 프로젝트를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이 쏠린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우 대표가 100% 지분을 보유한 부동산 개발사 나진은 지난 9일 '비유동자산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매에 부친 대구 북구 복현동 소재 골든프라자를 14
"16억에 거래하려는데 17억 주겠다고…" 불안 번진 서울 아파트 급등지 가보니
"매물이 없는데 일주일 단위로 5000만원씩 호가가 뛴다. 계약 성사 직전에 집주인이 가격을 올리면서 깨지는 일도 잦아졌는데, 현장에선 '계약이 부러졌다'는 표현까지 나왔다."(마포구 아파트단지 부동산 공인중개사) "매도인한테 '지금 계좌 줄 수 있냐'고 물어도 '조금 더 기다리겠다'며 거래를 미루는 분위기다. 중개업소에서도 보여줄 매물이 없으니 매매보다 임대 매물을 돌리는 데 집중할 정도다."(성동구 공인중개사) 이처
"오늘이 가장 싸다, 호가 53억도 등장"…재건축 호재에 날개 단 여의도 집값
지난 16일 찾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노후 아파트 단지 일대에는 형형색색의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었다. '여의도 1호 사업시행인가 총회 축하', '정비구역 지정고시 축하' 등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 한켠에는 1군 건설사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신속통합기획' 1호 사업장인 대교아파트가 이달 시공사 입찰 공고를 앞둔 데 이어, 5년 만에 삼부아파트가 조합 설립을 예고하는 등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하자 수주를
삼성물산 '래미안' BI 4년만에 변경 착수
삼성물산이 국내 대표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 BI (Brand Identity)를 새롭게 바꾼다. 현재의 영문 디자인을 선보인 지 4년 만에 신규 디자인을 내놓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아파트 브랜드 디자인 변경을 위해 한 디자인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물산 측이 디자인 업체들에 제안서를 발송했고 업체 간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업체 선정을 마쳤다. 선정 업체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삼
해외수주 흔들리는 DL이앤씨, ‘포스트 중동’ 찾는다
DL이앤씨의 해외건설 수주 부진이 장기전으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해 단 한 건의 신규 수주 없이 계약 변경과 증액에 의존했는데, 올해도 수주액과 신규 수주 건수가 각각 수백억 원대, 1건에 그치고 있다. 한때 이란 등 중동에서 수천억 원대 프로젝트를 쓸어 담으며 수주액 '톱10'을 지키던 DL이앤씨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지 오래다. 특히 과거 '황금알'이었던 이란이 최근 이스라엘과 극한 충돌 양상을 보이면서 수주 재개 가
"물어볼 때마다 '깜짝' 놀라요"…'항복' 선언한 2030, 내 집 마련 포기
서울 성동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현수씨(34)는 최근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을 노리다 내 집 마련을 포기했다.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있어 같은 구 행당동에 전용면적 59㎡ 아파트를 매수하려 했다. 그런데 임장을 다닐 때마다 집값이 뛰더니 최근에는 1억원 넘게 올라 범접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10년 넘게 살아 온 성동구를 떠날 수 없고, 업장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고 싶어 돈을 더 모으기로 했다. 그는 "여자친구와
서리풀 개발 5.3조 국내 최대 PF 조달…'한국판 실리콘밸리' 착공 임박
서울 서초구 서리풀공원 인근 옛 국군정보사령부 부지에 추진되는 서리풀 복합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착공 준비에 들어갔다. 이 사업을 주도하는 엠디엠그룹은 5조원대 자금 조달을 사실상 마무리하면서 이르면 다음 달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17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엠디엠그룹은 이달 말 약 5조3000억원 규모 본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계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국내 부동산 PF 역사상 최대 금액이다. 이 대출에는 신한
국제학교 유치로 집값 상승 예견된 ‘평택 고덕 금성백조 예미지’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의 에듀타운에 국제학교가 본격 설립된다. 이와 인접한 '평택 고덕 A48블록 금성백조 예미지' 아파트는 벌써부터 집값 상승이 예견된다. 평택시는 이달 16일 고덕국제도시 에듀타운 국제학교 설립 우선협상 대상으로 미국의 명문학교인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을 선정했다. 애니 라이트 스쿨은 1884년 미국 워싱턴주타코마에 설립된 유서 깊은 기숙형 사립학교로, 졸업생의 30% 이상이
국토부, 이재명 대통령 공약 '5극 3특' 육성 전략 국정기획위 보고
국토교통부는 20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에 올해 주요 현안과 공약 이행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업무보고에는 이춘석 경제2분과장을 비롯한 기획위원·전문위원과 문성요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보고에서 ▲5극 3특(5대 초광역권과 3대 특화권역) 육성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업단지 조성 등 국가 균형발전 전략 ▲주택공급 ▲청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