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성동·과천·분당 날벼락…'15억 이하' 아파트 李 대통령 발언에 '긴장'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시장의 투기 수요를 통제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 마포·성동구 등 '한강 벨트'와 경기 과천·분당 등 인기 지역이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이미 9·7 대책에서 사실상 예고된 수순이라며 추석 전후로 추가 규제가 나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13일 통계청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3개월(6~8월)
"시세 2000만원 황금덩어리 30돈 포상"…직원들이 '으쓱' 더 좋아해
금 한 돈(3.75g) 시세가 70만원에 육박하는 등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가운데 주요 건설사들이 여전히 '황금 포상'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게는 30돈까지 금을 지급하는 기업들이 있고, 최근 금값 상승까지 겹쳐 직원들의 선호도는 높은 편이다. 다만 세대 변화에 따라 현금성·복지형 보상을 원하는 직원들이 늘고 있어 금 포상 제도를 변경하거나 없애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다시는 안 온다"더니 결국 오네…3년1개월 만에 '신고점' 세운 곳
수도권 집값 상승에 관심이 쏠린 사이, 전북 전주가 지방에서는 드물게 2022년 전고점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단지에서 수년 만의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으며 청약 열기 역시 뜨겁다. 공급 부족이라는 구조적 요인에 힘입어 조용히 신고가 랠리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28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4주차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주시의 매매 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7% 상승한 102.12를 기록, 기존 최고점이었던 20
최고높이 없애고 대상지 확대…서울시, 도심 재개발 드라이브 건다
서울시가 대규모 복합개발을 유도하고 노후화되는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자 재개발사업 대상지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높이 기준과 용적률을 개선하고 상업지역에서 비주거 비율을 줄여 주택공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는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에는 재개발사업 대상지를 확대하고 높이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안건은
"세금 깎아줘도 안 사요"…혜택 줘도 가격 더 추락하는 지방 집값
정부가 세컨드홈(제2주택) 제도를 통해 9개 인구감소 관심 지역을 대상 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세제 혜택 문턱을 크게 완화했지만, 실거래량과 시세 변화는 아직 미미하다. 시장 반응에는 항상 시차가 있지만, 아직은 체감 효과가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4일 정부가 발표한 '지방 중심의 건설투자 보강 방안'에 따라, 기존 인구감소 지역 외에도 강릉·속초·경주·통영·익산·김천·사천·인제·동해 등 9곳이 새로
새만금~전주, 노령산맥 뚫고 43분 단축…물류 황금길 열린다
서해를 메워 만든 새만금과 전북 중심도시 전주를 잇는 고속도로가 오는 11월21일 개통한다. 2018년 첫 삽을 뜬지 7년 6개월 만이다. 노령산맥에 터널을 뚫어 기존 국도보다 운행 구간은 7.7㎞, 시간은 43분 줄었다. '미완의 땅'으로 불린 새만금이 간척사업 34년 만에 내륙 경제권과 직결되면서 산업·물류·관광 개발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일 오전 전북 완주군 이서면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교량 공사 현
"20분 기다려야 밥 먹는다"…DL이앤씨가 바꾼 마곡 원그로브 풍경[부동산AtoZ]
22일 오전 8시,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초대형 신축 업무복합시설 '원그로브(ONE GROVE)' A동 출입구 게이트. 에스컬레이터가 DL이앤씨 사원증을 패용한 직장인들로 붐볐다. 이날부로 DL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DL이앤씨가 입주를 대부분 마무리하면서 DL그룹이 집결한 A동이 유독 붐볐다. 반면 아직 오피스 공실이 많은 B·C·D동은 상대적으로 한산했다. DL그룹의 '마곡 시대'가 본격 개막한 첫날 풍경이었다.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열
상계·중계·하계동 재건축 마스터플랜 수립…역세권 60층 건립 허용
상계·중계·하계동 일대 재건축 마스터플랜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노원·마들·하계역과 은행사거리역 일대는 '복합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재건축 후 최고 60층 내외(180m)로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제15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6월 열람공고에 들어간 '상계(1·2단계), 중계, 중계2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지구단
58억 무산되자 이번엔 38억…또 성과급 추진한 래미안 원펜타스 조합장
래미안 원펜타스(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에서 다시 조합장 성과급을 두고 내홍이 벌어졌다. 조합은 지난해 58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안을 추진하다 철회한 지 1년 만에, 38억원으로 낮춰 조합원들을 설득하고 나섰다. 일부 반대하는 조합원들은 조합장의 법 위반과 배임 등을 문제 삼아 법적 대응에 나섰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5차 조합은 오는 11일 열리는 대의원회에서 조합장 성과급 지급의 건'을 상정한다. 안건
"당첨되면 10억 그냥 번다"…'12억 현금' 들고 뛰어든 청약 전쟁
6·27 대출 규제 이후 강남권에서 처음 나온 분양 단지인 송파구 '잠실 르엘'에 1순위 청약만 7만 명 가까운 신청자가 몰리며 흥행을 기록했다. 당첨을 위해서는 10억 원 이상의 현금을 직접 마련해야 하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로또 청약'이라는 기대감이 규제를 압도한 것이다.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잠실 르엘 1순위 청약에는 110가구 모집에 총 6만9476명이 접수해 평균 6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