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명 옮겨올 수도 있대"…'거래량 급증' 집값 꿈틀거리는 이 동네
"해양수산부 이전 소식이 나오고 매수 문의 전화가 늘어나고 있다는 게 느껴집니다. 분위기가 오르고 있다는 건 확실합니다."(부산 동구 A공인) "아파트 급매를 원하는 매도자는 이젠 사라졌어요. 일대 시장이 살아날 수 있다는 희망에 가격을 내려 파려는 집주인조차 없습니다."(부산 동구 B공인) 부산 집값이 꿈틀거리고 있다. 해수부가 부산 북항 인근으로 이전하고 북극항로 개척 사업이 본격 논의되면서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
"하루 늦었다고 830억 떠안아"… '돈줄'인줄 알았는데 '덫줄'된 PF
건설사들이 줄도산 위기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은 기형적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구조에서 비롯된다. 금융기관(자금 지원), 시행사(사업 기획), 시공사(건설)는 PF를 통해 대규모 건설사업을 하고 이익을 나눠 갖는다. 그런데 사업 리스크는 시공사에 집중이 돼 있다. 시행사가 넘어져도 시공사가 책임져야 하고 금융기관의 투자 실패의 책임도 시공사에 돌아간다. 책임준공제를 시작하면서 공사비 급등과 미분양 누적 부담까지
다주택자 규제 완화 '극약처방'해야 지방 부동산 회복
"건설업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방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아야 한다. 분양 시장에 사람이 모이면 건설사는 실적을 확보한다. 건설사에 돈이 돌면 금융권의 자금 지원에 대한 부담도 사라진다. 자금을 확보한 건설사는 새로운 캐시카우를 찾아 나서게 되고, 인력을 대거 투입해 새로운 사업에 투자한다. 하도급 업체부터 일용직 근로자까지 먹거리를 확보하게 되면 소비가 일어나고 나라 경제에 힘이 된다." 건설업계가 말하
"전세사기 막으려다 기술혁신 막나"…중개사協, 법정단체 '초읽기'
전국 10만여명의 공인중개사가 소속된 한국공인중개사협회(한공협)의 법정단체 전환을 위한 입법이 여야 합의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법정단체를 추진하는 법안은 2022년 발의됐다가 논란 끝에 폐기된 후 3년 만에 부활했다. 이를 두고 프롭테크(부동산IT업체) 업계는 "중개 생태계의 담합 구조 속에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배제가 이뤄질 것"이라며 "독점적 지위만 우선 부여하고 견제 장치는 빠졌다"고 강하게 우려했다.29일 부동산
롯데건설, 전국 현장 '무재해 달성 안전 릴레이' 캠페인
롯데건설은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무재해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릴레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안전 릴레이' 캠페인은 주택·건축·토목·플랜트 등 롯데건설의 각 사업본부가 전국 현장을 권역별로 나눠 현장별로 특별안전활동을 실시한 후 다음 현장으로 '안전 바통'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주택 현장을 시작으로 26일 플랜트 현장, 28일 건축 현
"차라리 김포공항 옮겨라"…목동 재건축 단지, '고도제한 개정'에 울상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약 70년 만에 고도제한 기준을 전면 개정하기로 하면서 서울 양천구 목동 재건축 단지가 집단행동에 나섰다. 개정안대로 규정이 적용될 경우 높이 제한으로 정비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목동재건축연합회(목재련)은 지난 28일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ICAO의 고도제한 기준 개정안에 대한 반대 성명서를 냈다. 이와 함께 해당 개정안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 연명부도
올해만 5명 사망…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 중대재해 공식 사과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가 29일 올해 들어만 5명의 근로자가 사망한 중대재해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전날 경남 함양~창녕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는 올해 들어 회사가 시공한 현장에서 네 번째 인명사고다.정 대표는 이날 인천 송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발생한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해 참담한 심정이며 무거운 책임을
"지주택은 준사기" 전면쇄신 예고한 김윤덕 국토부 장관 후보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9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역주택조합(지주택)은 사실상 준(準)사기 형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며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최근 수년간 피해 민원이 급증한 지주택 사업에 대해 "제도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한 것이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주택정책, 부동산 공급, 대출규제, 자녀 전세금 대여, 우진건설 채무 등 다양한 쟁점을 둘러싼 여야 질의가 이어졌다. "지주택, 사실상 준사기
대출 규제 비켜간 지방, 청약 풍선효과 몰릴까 …분양가·입지 관건
"산단 근처에 있어 출·퇴근하기 좋을 듯하네요. 상반기 내내 신축 분양이 없어서 관심이 갑니다" (춘천 거주 30대 남성) 지난 27일 강원도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 견본주택에는 무더위에도 내집마련을 꿈꾸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젊은 30대 부부부터 60대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의 수요층들이 전용면적 84㎥ A타입과 C타입 등 두 가지 유닛을 둘러보며 옵션 유무를 확인했다.견본주택에는 실수요자들이 가득했다. 인근
현대건설, 협력사 기반 '성과공유형 보상제도' 시행
현대건설이 협력사 중심 성과공유제를 도입하며 건설업계 동반성장과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협력사 제안을 기반으로 설계·구매·시공 최적화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성과공유형 밸류 엔지니어링(Value Engineering·VE) 보상제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협력사가 제안한 설계·구매·시공 VE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품질을 혁신하고 작업공정을 개선해 원가를 절감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가 창출한 성과